서해 군산권 문어 출조 안내 > 공지사항 및 이벤트

7월1일 부터 서해권 문어 금어기가 해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문어가 막 부화되어 낚시를 하기에는 사이즈가 너무 작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첫 출조 결과는 키로급도 많이 나왔으며 예년과 달리 상당히 성장한 상태로 많이 올라왔습니다.
물론 쭈구미 사이즈인 문꾸미도 보였지만......
아쉬운 점은 군산권에서 먼 격포 앞바다에서 주로 나온 상태입니다.
격포권은 군산에 비해 바닥이 많이 거칠어서 봉돌 등 채비를 30개 이상 준비해야 안정적으로
낚시가 가능하며 좋은 조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에기와 함께 충분한 양 준비는 필수입니다.

※ 물때에 따라 20호~50호추 30개 이상, 에기는 2~3단 사용하므로 50개 이상 준비 필수

통계적으로 보면 주간 문어 출조에 비해 야간 출조가 1.5배 정도 호조황이었습니다.
야행성의 문어를 야간에 잡아내 주간 출조에는 입질이 없다는 푸념도......
뜨거운 여름 햇볕을 피하고 비교적 선선한 야간 출조도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 주간 : 04시 집결 ~ 오후 4시~5시 항도착(식사 제공)
※ 야간 : 오후 4시 집결 ~ 새벽 04시~05시 항도착(식사 제공)
※ 선비는 격포권 및 군산권 선단들이 아직 미확정 상태입니다.
※ 집결 및 항도착 시간은 선단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 출조에 늦은 집결 시간으로 크라운호가 배정되었습니다.

격포권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문어는 군산권 그리고 충청권까지 넓게 퍼질거라 예상합니다.
현재는 2시간 정도 달려야 하는 거리에서 확인 되었기에 조사님들에겐 다소 고생스럽겠지만,
7월 중순경 부터는 가까운 군산앞바다에도 문어가 나와주리라 기대합니다.
말도, 직도, 십이동파도 그리고 개야도 연도에서도 문어가 어망에 들어오고 있다는 소식 전합니다.
그때가 되면 오전/오후 출조도 준비하겠습니다.

※ 신시도에서 출항하는 신조선 썬스타호가 8월 초부터 출항 예정입니다.
※ 오전/오후 출조 추후 공지함.

그동안 참돔, 광어의 참패에 전업을 고민하던 선주 선장에게는 문어의 호황이 호재인 것이 분명합니다.
무더위와 불경기에 고전하시는 조사님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원낚시가 되겠습니다.
최다원..... 어디서 많이 들어본 멘트 ㅎㅎ